반응형

출장 14

[후기] 4. 헝가리 한 바퀴 (티하니 / 티하니 식당 추천 / 벌러톤 선착장 / 국회의사당)

이전 글 : [후기] 3. 헝가리에서는 모든 것이 다 처음이니까 #2 21년 6월 12일 헝가리에서의 첫 주말이다. 어제 첫 전체 회식으로 진탕 마시고 다음날 겔겔거리면서 일어났다. 다행히 다들 어제 마신 것에 비해 금새 일어나셨다. 부장님이 대리님에게 나와 같이 헝가리 한 바퀴 돌고 오라고 하셨다. 구경 좀 시켜주라고 하셔서 나는 내심 좋았다. 대리님은 이미 여기서 다 볼 것 다 보고 온 상황이라 내키지 않으셨을 수 있으시지만 감사하게도 동행해주셨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타 업체분까지 합류해서 3명이서 렌트차에 몸을 실었다. 헝가리 하늘은 언제나 맑고 푸르렀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도나우 강은 한국의 한강을 떠올리게 했다. 왜냐면, 한강을 기점으로 강북 / 강남을 나누는 것처럼 도나우 강을 기준..

[후기] 3. 헝가리에서는 모든 것이 다 처음이니까 #1

이전 글 : [후기] 2. 첫 날 헝가리 적응기 TRANSLATE with x English Arabic Hebrew Polish Bulgarian Hindi Portuguese Catalan Hmong Daw Romanian Chinese Simplified Hungarian Russian Chinese Traditional Indonesian Slovak Czech Italian Slovenian Danish Japanese Spanish Dutch Klingon Swedish English Korean Thai Estonian Latvian Turkish Finnish Lithuanian Ukrainian French Malay Urdu German Maltese Vietnamese Greek No..

[후기] 2. 첫 날 헝가리 적응기 [삼성 SDI 헝가리 주소]

이전 글 : [후기] 1. 삼성 SDI 헝가리 지사를 가다 21년 6월 8일 화요일 헝가리에서의 이틀차의 아침. 시차적응인지 몰라도 눈이 번쩍 떠졌다. 또 다시 내가 헝가리에 와있음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눈을 비비며, 방 안의 창문으로 밖을 보았다. 아직은 해가 뜨지 않은 새벽이었다. 어제 못 다한 짐 정리를 조금씩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다시 창 밖을 보았다. 역시 오늘의 태양은 뜬다. 그것은 곧 출근 시간이라는 것이다. 현장까지 7시까지 가야하는 스케쥴이라 일찍 일어나야했는데 긴장과 피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엄청 일찍 일어났다. 문 밖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부장님과 대리님에게 아침 인사를 드렸다. 부장님이 부엌에 계셨는데, 잘 잤냐는 인사와 함꼐 식탁 의자에 앉으라고 하셨다. 아침밥 먹는구나 싶어서 얼..

[후기] 1. 삼성 SDI 헝가리 지사를 가다

늦은 후기만 잔뜩 써 내려가는 중이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고 다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싶은 기억을 차례대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때는 코로나로 전 세계가 난리통이었던 21년 중순. 그때 나는 네트워크 필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다.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헤매고 실수하는 시간의 연속을 겪으며 힘들어하고 있었을 때였다. 사업 건을 하달 받아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 사업-프로젝트가 삼성SDI 헝가리 지사 스위치 추가 구축이었다. 국내에서도 허덕이는 내가 국외로 나가서 일하게 될 것은 상상도 못 했다. 약 2주간의 일정이었고, 이래저래 준비해야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출입국이 굉장히 어려웠다. 지금은 어떻게 입국하는지 모르겠지만, 코로나 시국에는 서류 발급이 일이었다. 제출 서류 및..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