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0.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헝가리 피자 / 헝가리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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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0.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헝가리 피자 / 헝가리 아이스크림)

TIENE 2023. 7. 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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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6월 28일(월)

 

오늘 저녁은 피자다.

 

헝가리 와서 처음 먹어보는 피자인데, 근처 마트에서 사왔다.

 

오뚜기 피자가 생각난다.

 

 

맛은 딱 오뚜기 피자였고, 닭구이와 맥주랑 먹으니 딱 알맞았다.

 

 

 

후식은 아이스크림.

 

내가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하는데, 헝가리 아이스크림이 내 취향이라 달고 살았다.

 

 

킹스크림의 자태

 

 

원형탈모...

 

 

 

헝가리 동전들을 소개한다.

 

200포린트 100포린트 50포린트 20포린트 10포린트 5포린트까지 종류별로 모았다.

 

모은다고 머리 굴려가면서 계산했다(?)

 

 

 

 

 

21년 6월 30일(수)

 

퇴근 후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아이스크림 트럭이 보여서 냉큼 달려가 하나 먹었다.

 

300포린트였나 

 

샤베트 스타일이었는데 맛있었다.

 

아이 좋아

집에서 와서 또 오자마자 아이스크림...

 

300x250

 

 

 

 

21년 7월 1일(목)

 

이번주는 피자를 자주 먹었다.

 

오뚜기 피자가 아쉬웠는데 다들 피자를 한번 더 먹자고 했다.

 

저번에 햄버거를 시켰던 Don Pepe에서 피자를 주문했다.     |       [후기] 3. 모든 것이 다 처음이니까 #1 참조~

 

 

 

 

집에 들어와 에어콘을 키려고 했는데, 카메라를 열었다.

 

모든 것을 담고 싶은 이 마음.

 

 

피자 먹다 말고 구도 잡고 있는 것도 웃겼다.

 

 

 

 

무난한 서타일의 피자다.

 

맥주 안주로는 말 할 것도 없지

 

 

아 그리고 드디어 문제가 생겼던 장비 발주에 물꼬가 트여서 진행되었다.

 

프랑스에서 직송으로 보내서 통관 중이라고 한다.

 

문제는 현지에서 받는 것도 2주 이상 걸릴거라서 그 이상은 못 기다려서 직접 가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오기만 해봐 딱 기다려

 

 

 

 

 

그리고 타 업체분은 마무리되어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런 연유로 저번에 먹었던 중식당에 다시 들어왔다.   | [후기] 3. 헝가리에서는 모든 것이 다 처음이니까 #2 참고~

 

어느정도 제한도 풀려서 안에서 먹을 수 있었다.

 

처음 안에서 먹어보네

 

 

음식 사진은 못 찍었다.

 

왜 그랬는지 기억은 안 난다.

 

 

그리고 다들 만땅 취했다.

 

다른 사진들을 올릴 수 없었다.

 

그나마 얼굴이 가려진 사진을 올려보는데, 이곳은 2차로 왔다가 너무 추워서 이렇게 담요를 덮고 있었다.

 

 

 

내가 이 두 분을 이끌고 숙소로 복귀했다.

 

볼트에서 거절도 많이 당했다..

 

봉변 당하기 싫으니까. 

 

당연한 처사이지만 제발 한번만 살려달라는 눈빛과 제스쳐로 간신히 잡아서 탔다.

 

운전기사분이 " 오늘 금요일 맞네" 한 마디 하셨다.

 

회식했다고 하니까 이해한다고 했다.

 

1000포린트를 팁으로 드리면서 정말 감사한다고 인사드렸다.

 

기사분도 흡족해하시면서 잘 도와주셨다.

 

역시 돈이야 아니 정이란 것이 중요하다.

 

 

 

 

21년 7월 3일(토)

 

다음날 다들 생존 신고를 하셨다.

 

그 중 다른 분은 심심하니 내가 있는 숙소로 와서 한 잔하고 싶다고 하셨다.

 

어제 그렇게 마신 분이 대단하시네

 

그래서 와인과 몇 가지 안주로 또 밤에 마셨다.

 

이게 오후 11시 20분...

 

 

 

21년 7월 4일(일)

 

그렇다. 또 아이스크림이다.

 

신기한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바로 골라서 먹었다.

 

오레오 아이스크림인데 이건 진짜 맛있었다.

 

빵또아 최상위 업그레이드랄까

 

 

 

21년 7월 6일(화)

 

드디어 기다렸던 (내심 오지 않았으면)  했던 장비가 왔다.

 

프랑스에서 온다느니 어쩐다니 했는데 한국에서 바로 온 것 같다.

 

DHL 택배 물류센터에 직접 내방하여 물어물어서 가지고 나왔다.

 

이제 이 두 개만 설치하면 나의 헝가리 업무는 끝이다.

 

아쉽지만 마무리는 해야지

 

다음주에는 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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