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7. 헝가리 여행은 여기다 #2 (부다성 / 어부의 요새 / 헝가리 명소 / 헝가리 식당 / 겔라트 언덕 / 헝가리 야경)
Nowhere 와 Now here 의 차이

나/헝가리를 가다

[후기] 7. 헝가리 여행은 여기다 #2 (부다성 / 어부의 요새 / 헝가리 명소 / 헝가리 식당 / 겔라트 언덕 / 헝가리 야경)

TIENE 2023. 7. 2. 13:05
반응형

이전 글 : [후기] 6.  헝가리 여행은 여기다 #1 (회쇠크 광장 / 유로2021 / 부다성)

 

2021년 6월 19일(토)

 

이어서 부다성이다.

 

[구글지도]

 

부다 성 · Budapest, Szent György tér 2, 1014 헝가리

★★★★★ · 성곽

www.google.co.kr

 

역사적인 내용은 잘 몰라서 위키백과에서 가져와보았다

 

헝가리 국립 박물관이기 전에 헝가리 국왕들이 살았던 국채였다고 한다. 

 

[부다성 - 위키백과]

 

부다성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부다성(헝가리어: Budai Vár, 튀르키예어: Budin Kalesi)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헝가리 국왕들이 살았던 역사적인 성채이다. 과거에는 왕궁(Királyi-palota) 또는

ko.wikipedia.org

 

이 정도 건물에서 국왕이 살아야지

 

 

 

 

신기했던 건, 주변에 말을 타고 경비를 보는 경비원이 있었다.

 

정확하게 경비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행사는 아니었다.

 

 

 

부다성이 상당히 높아서 망원경도 배치되어 있었다.

 

망원경도 좋지만 직접 보는게 최고다.

 

 

웅장한 부다성의 자태를 몸소 느끼고 이제는 어부의 요새로 이동했다.

 

지금 다시보니 꽤 멀었구나 싶다.

 

진짜 많이 걸었구나...

 

 

 

어부의 요새에 도착하기 전에 아주 커다란 건물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그냥 중세 건물이구나 싶었는데, 다시 찾아보니 마챠슈 성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건물이었다.

 

 

[구글지도]

 

마차슈 성당 · Budapest, Szentháromság tér 2, 1014 헝가리

★★★★★ · 교회

www.google.co.kr

아직 한 발 남았다..
아 꼭대기 잘린거 불편하네

 

 

그 옆으로 내려가면 멋진 동상도 있는데, 나는 그냥 눈으로 보고 사진은 안 찍었다. (찍을걸;;)

 

 

[구글지도]

 

St. Stephen Statue · Budapest, Jezsuita lépcső 1-3, 1011 헝가리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kr

조오오기 보이는 동상도 명소

 

 

성당을 밑으로 내려와 동상 기준 오른쪽으로 요새에 올라갔다.

 

이렇게 친절할 수가..!

 

 

이렇게 이쁜 요새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최애 사진 3

300x250

 

그리고, 드디어 자태를 보여준 어부의 요새다.

 

[구글지도]

 

어부의 요새 · Budapest, Szentháromság tér, 1014 헝가리

★★★★★ · 요새

www.google.co.kr

[어부의 요새 - 위키백과]

 

어부의 요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말 그대로, 19세기 헝가리 전쟁 당시 어부들로 이루어진 시민군이 요새를 방어하면서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엄청나네.

 

보존이 아주 잘 되었다.

 

 

뒤편에서 보이는 성당이 또 아주 일품이다.

 

최애 사진 4

 

 

다 보고, 내려오면서 배가 고팠다.

 

일행과 근처 식당을 찾다가 들어온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 내부를 안 찍은게 조금 아쉽다.

 

간단하게 맥주와 피자로 배를 채웠다.

 

 

[구글지도]

 

Riso Ristorante & Terrace · Budapest, Lovas út 41, 1012 헝가리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kr

 

저 고추가 킥이였다. 좋아

분위기가 약간 커플이 와서 먹는 곳이었고, 동양인 남자 둘이 들어오니 시선이 나름 있었다.

 

아 몰라 배고프니까 일단 먹었고, 잘 계산하고 나왔다. 

 

 

 

이제 마지막 행선지는 겔러트 언덕이다.

 

근처 초입 부분으로 도착하니 폭포가 있었다.

 

[구글지도]

 

Gellert Hill Waterfall · Budapest, Szent Gellért rkp. 16, 1013 헝가리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이제는 언덕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등산을 해야했다.

 

부다성 / 어부의 요새까지 지칠대로 지쳤지만 나는 갔다. 언제 오겠어..

 

행군 수준

 

중간 중간 올라가면서 구름에 파레트 색이 섞이는 과정이 아주 황홀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이게 오후 8시 20분의 헝가리 멋져

 

점점 높아져 간다 좋아!

 

 

 

정상에 올라가니, 헝가리 남자 3분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낭만 그 자체였다. 이게 유럽식 낭만인가.

 

정작 정상에 올라가서는 나뭇가지때문에 풍경이 가려져서 전경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살짝 내려와서 찍은 사진이 압도적이다.

 

최애 사진 5
이게 정상에서 찍은 사진
이게 정상에서 찍은 사진 2

해가 저물어서 9시 40분이 되었다. 

 

어두웠던 헝가리 시내가 주황색으로 하나 둘 번져나갔다.

 

검은색과 주황색의 조화.

 

감상해보자.

최애 사진 6

최애 사진 7

 

그리고 아쉬웠던 것은 정상에 동상이 하나 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임시 폐쇄 되었다.

 

다행히, 내려가는 길에 십자가 동상이라도 봐서 좋았다.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행 분의 숙소로 돌아와 하루 신세지게 되었다.

 

같이 테라스에 앉아 달빛을 받으며 맥주 한 캔 씩 들이켰는데 그 기분이 일품이었다.

 

 

 

헝가리에서의 달이 빼꼼 마중 나와 고생했다며 위로한다.

 

내일은 집에서 쉬고 월요일 출근 준비를 해야겠다.

 

안녕?

다음 글 : [후기] 8. 헝가리 일상 (헝가리 햄버거 / 헝가리 맥주 / 헝가리 저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