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보안기사

[정보보안산업기사] 꿩 대신 닭, 대신 전략을 곁들인.

TIENE 2024. 12. 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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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월 이직 후 보안 영역 공부와 자격 인정을 위해 정보보안산업기사와 정보보안기사에 도전했다.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기사 자격증의 취득을 위해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필기 서류를 구매했고 전체를 훑어보면서 대략적인 흐름과 단어에 익숙해지려고 했다.

 

암호학이 꽤나 까다로웠지만 실무에서 어느정도 익숙해져있어서 빠르게 흡수 할 수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접하는 것보다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태, 조각 조각난 파편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니었다. 한 곳으로 모아 Onenote에 정리해서 목차를 보면 해당 내용이 떠오를 수 있도록 했다.

 

 공부하면서 느낀점으로 이 둘의 차이점은 난 개인정보관련 법 파트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난 느꼈다. 난 법때문에 떨어지겠다는 것을... 그리고 느낌은 틀리지 않았다. 오전 오후 두 번의 시험 중 정보보안산업기사만이 필기에 합격했다.

 

 

 필기에 합격하니 마음이 조금은 놓였다. 면제기간이 주는 여유가 이렇게 달콤할 수가 없고 자신감도 붙었다. 그렇게 난 3수생이 되었다. 이제야 붙었으니 말이다. 매번 가서 시험보았을 때 자꾸 1-2점 차이로 떨어졌다. 지긋지긋했다.

 

 이번에는 사실 공부를 안 했다. 봤던 것 또 봐야 뭐가 다르겠냐는 생각에 마음 편하게 봤더니 넉넉하게 합격하는 기쁨을 맛 보았다. 올해 목표 대성공이다.

 

공부 방법은 딱히 적을 내용이 없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도전하시길 바랄 뿐이다. 정보처리기사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정보보안기사까지 갖추고 있으면 좋겠지만(보기에도 좋고?), 법까지 공부하다가는 제풀에 지쳐서 포기할 것 같았다. 나는 내 자신을 잘 안다. 그래서 일단 하나라도 취득하자는 생각에 산업기사로 선회했고 이것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서 올해 목표는 달성했다. 일단 자격증 땄으니까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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