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네이버의 야심작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CLOVA X 장점과 단점 [스킬 및 디스커버리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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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네이버의 야심작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CLOVA X 장점과 단점 [스킬 및 디스커버리 활용하기]

TIENE 2023. 9. 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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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야심작 CLOVA X 사용해보기

 

8월 24일 네이버에서 출시한 CLOVA X를 이제서야 사용해보았다. 등록하고 꽤나 오래 걸렸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다는 것이다. 메일로 받은 대기 종료 메일이 반가웠다. CLOVA X는 ChatGPT와 무엇이 다르고 더 나은 기능을 소개하는지 하나씩 살펴보려고 한다.

 

 

 

 

 


CLOVA X

CLOVA X 서비스 소개

 

CLOVA X 서비스 소개 : CLOVA X 고객센터

CLOVA X는 네이버의 초대규모(Hyperscale) 언어 모델인 HyperCLOVA X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대화형 에이전트입니다.​CLOVA X가 잘할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자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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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VA X는 네이버의 초대규모(Hyperscale) 언어 모델인 HyperCLOVA X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대화형 에이전트라고 한다. 그리고, 네이버는 CLOVA X의 다양한 장점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1. 사용자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어 번역이나 문서 요약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2. 창의적인 글쓰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소설 초안 작성이나, 홍보 및 마케팅 문구 초안 작성 등을 수행합니다.
3. 네이버 내부 및 외부 서비스와 연동하여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 CLOVA X로 접속을 했더니 초반 소개 시간을 가졌다. 현재는 서비스의 초기 안정성을 위해서 3시간 내 30개의 대화 입력이 가능하다. 아마, 서비스 초기에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수집하는 기간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하얀색의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든다.

 

- 초면에 바로 ChatGPT를 들먹였다.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장점은 확실하다. 바로, 한국어를 지원하고 한국어를 지원하는 만큼 한국 친화적인 Open AI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영어로 입력해야했다. 혹은, 번역기를 사용하거나, ChatGPT의 변역 실력에 의존해야했는데 온전히 한국어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Open AI라는 것을 사용해보고 싶었던 많은 분들이 더욱 더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이제는 CLOVA X의 두 가지 특장점을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는 "스킬"이라는 모드가 있다. 하나씩 살펴보자

1) CLOVA X 스킬

- ChatGPT는 텍스트 기반의 Open AI 다. 따라서, 사진을 보여줄 수 없는데, CLOVA X는 그것을 해냈다. 네이버가 활용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 부분 중 하나다. 국내 쇼핑과 여행 업계에서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Open AI에 적용한 것이다. "청바지 추천 좀 해줘"라는 일반적인 질문과 "스킬" 모드에서 입력한 질문의 결과가 다르다. 아래에서 살펴보자.

 

CLOVA X 스킬 소개

 

스킬 소개 : CLOVA X 고객센터

스킬은 CLOVA X가 더 나은 응답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예를 들어, 스킬을 통해 다음과 같은 작업들이 가능합니다.​1) 네이버 쇼핑의 최신 정보를 연동하여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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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모양의 버튼이 있는데, CLOCA X의 자랑 중 하나인 "스킬" 기능이다. 궁금해서 스킬 기능을 켜보았다.

 

- 사용 가능한 스킬이  두 가지로 등록되었다. [네이버 쇼핑]과 [네이버 여행] 인데, 이 기능을 켜고 질문하면, 일반적인 답변이 아닌 이 두 곳을 참고하여 답변을 한다. 

 

 

 

가을 맞이 남자 맨투맨을 추천해줘

- 가을이 다가오니 가을 대비를 위하여 옷 장만하기로 했다는 가정하에 다음과 같이 질문하였고 그에 대한 답변이다. 일반적인 답변과 함께 네이버 플랫폼 중 하나인 네이버 쇼핑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알려주었다. ChatGPT와의 큰 차이점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2) CLOVA X 디스커버리

- ChatGPT에도 존재하는 대화 내용 모음 기능에서 편의 기능을 추가한 것 같다. GPT-3.5버전 기준으로는 대화 내용이 축적만 될 뿐 대화 내용에 따라서 분류하거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고 오직 날짜별 / 시간별로 생성된 대화 내용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보이며 추후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CLOVA X 디스커버리 소개

 

디스커버리 소개 : CLOVA X 고객센터

디스커버리는 나중에 다시 보고 싶은 대화를 모아 나만의 기록을 저장하는 기능입니다.​대화 오른쪽 아래의 저장​ 버튼을 눌러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디스커버리는 왼쪽 사이드 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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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로 대화를 저장하여,
1) 원하는 카테고리에 맞춰 비슷한 대화들을 하나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2) 중요도에 따라 묶어 우선순위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3) 이모티콘을 설정하여 한눈에 원하는 카테고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디스커버리의 기능은 추후 더 다양한 활용을 위해 개선될 예정입니다.

 

- 다음과 같이 대화 목록들을 볼 수 있으며, 대화 내용에 따라서 깔끔한 이모티콘이 함께한다. 중요한 대화는 고정할 수도 있다. 시간순서대로 저장되는 것은 동일하나, 고정을 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다.

 

- 디스커버리 사용법은 간단하다. 질문을 보내고 받은 답변 아래에 [저장] 버튼을 누르면 된다. 새로운 대화 주제였다면, [새 디스커버리 만들기]를 눌러서 새로운 디스커버리를 생성하고, 기존에 있는 디스커버리와 비슷한 맥락의 답변이라면 추가하여 계속 정보를 모아 한번에 볼 수 있다. 영어 면접을 도와달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영어 면접] 이라는 디스커버리에 추가했다.

 

- 디스커버리에서 보면, 지금까지 질문하고 답변받은 내용을 한번에 볼 수 있다. 정보 수집 용으로는 훌륭하다. 하지만, 아직은 이것이 전부이며 추후 추가되는 기능을 기대해봐야할 것 같다. 정보가 수집된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답변을 만들어내주는 것이라던가, 영어 면접이 아닌 면접 자체 대한 답변들까지 파생될 수 있는 답변들도 한번에 보여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CLOVA X 단점

- 아직까지 데이터 형성이 안 되어서 그런건가 답변이 많이 부족하다. 

- 어떤 예시를 달라는 질문을 했고 꽤 괜찮은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예시가 부족해서 예시를 조금 더 달라고 했다.

 

- 예시를 더 달라는 질문에 위에서 답변한 질문에 대한 상세 정보를 답변으로 내놓았다. 예시를 더 달라는 질문을 위에서 답변한 예시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한 정보를 달라고 인식한 것 같다. 몇 번을 반복해도 똑같은 말만 계속하였다.

 

- 이와 같은 질문은 ChatGPT에서 질문했을 때는 다음과 같다. 더 많은 예시를 보여주었고 예시를 더 달라고 해보았다.

 

- 위의 답변과 겹치지 않는 더 많은 예시를 보여주었다. CLOVA X는 이제 막 탄생한 아기(?) 와 같기 때문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 고래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써줘 라는 질문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ChatGPT는 형식과 형식에 맞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반면, CLOVA X는 양과 질적인 면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 시간이 해결해주려나 싶다.


지금까지 CLOVA X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았다. 장점은 말 그대로 한국어를 100% 지원하여 이해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준다는 것과 다양한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스킬 모드 그리고 정보 수집에 큰 도움이 되는 디스커버리 기능이 있다. 단점은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까 싶다.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터가 쌓이면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친절한 Open AI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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